검색결과
-
강화군노인문화센터, 노인일자리 참여자 문화활동 개최<유천호 군수가 '강화군노인문화센터 노인일자리 참여자 문화활동'에서 "문화활동을 통해 활력기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강화군은 17일 강화군노인문화센터 노인일자리 참여자 585명을 대상으로 강화군 문예회관에서 문화활동 개최 및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식물화분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참여자 간 친목 도모와 소통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또한, 강화경찰서와 협조하여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보이스피싱 예방교육과 자살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 이후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동료들과 여럿이 활동을 하니 반갑고 활력이 넘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기량 센터장은 “앞으로도 일상에 유용한 여러 예방교육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고, 다양한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이번 문화활동을 통해 지친 일상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적극적인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삼산면 체육진흥후원회, 제78회 강화군 체육대회 선수단 발대식 개최<지난 13일 삼산면 선수단 발대식을 마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삼산면 체육진흥후원회(회장 김윤태)가 지난 13일 삼산면사무소 다목적운동장에서 '제52회 강화군민의 날 기념 및 제78회 강화군 체육대회' 준비를 위한 삼산면 선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코로나 이후 약 4년 만에 개최된 이날 발대식에서는 주민화합의 장인 강화군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며 삼산면 선수단이 결의를 다졌다. 또한, 80여 명의 체육진 임원 및 선수 등이 참석해 소개를 시작으로 응원 메시지 및 격려금 전달,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김윤태 후원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개최되지 못했던 체육대회를 다시 열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오랜만에 면민 전체가 함께하는 행사인 만큼 부족함이 없도록 행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은희 삼산면장은 “삼산면을 위해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두가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체육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화답했다.
-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 고립청년 지원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열려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은 오는 19일 ‘인천시 고립청년 지원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최종보고회는 연구를 맡은 김지영 인천사서원 정책연구실장이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토론은 인천보다 먼저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연구를 진행한 지역의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토론자로는 오상빈 광주시 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과 박주홍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나서 각각 광주, 부산시 사례를 이야기한다. 이어 김재열 한국은둔형외톨이지원연대/㈔사람을 세우는 사람들 대표가 서울‧경기 사례를, 황현 사단법인 임마엘 센터장이 인천시 사례를 설명한다. 청년자문단으로 활동한 김이진 씨가 마지막 토론자로 나서 당사자의 목소리로 정책을 제안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인천시가 고립‧은둔 청년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연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이 발표한 관련 논문, 보건복지부 발표 자료 등을 분석해 고립‧은둔 청년을 추계했다. 이어 고립‧은둔 청년 6명이 참여하는 청년자문단을 꾸려 지난 5~6월 5회에 걸쳐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자문단은 인천에서 장기간 거주하고 은둔을 포함한 사회적 고립 경험이 있으며 모임에 모두 참석이 가능한 이들로 뽑았다. 또 인천보다 앞서 관련 연구를 추진한 광주, 부산, 서울시 등 현장을 방문하는 한편 조례와 우수사례, 지원정책 분석에 나섰다. 마지막으로 전문가 자문과 부모 인터뷰 내용을 더했다. 인천시는 지난 4월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앞서 지난해 10월엔 미추홀구가 ‘은둔형 외톨이 재활촉진 조례’를, 연수구는 지난 9월 ‘은둔형 외톨이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했다. 인천을 포함한 전국 6개 광역시‧도와 전국 20개 기초자치단체가 관련 조례를 두고 있다. 최종보고회는 19일 오후 2시 인천사서원 1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구글폼을 이용해 16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고립, 은둔 청년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우리 인천시에서도 관심을 가져야 할 세대로 등장했다”며 “우리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고립‧은둔 청년에게 적절하며 필요한 정책을 연구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화군, 왕골공예품 만나러 화문석문화관으로 오시겨!<‘제34회 강화군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최우수 수상작. (사진=강화군)>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강화 화문석문화관에서 ‘2023년 강화군 왕골공예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첫날인 14일에는 ‘제34회 강화군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포함한 개회식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금년도 경진대회 입상작과 인천시 공예품 대전 입상작, 코로나19로 인해 선보이지 못했던 전년도 경진대회 입상작도 함께 전시된다. <‘제34회 강화군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우수 수상작. (사진=강화군)> 아울러, 완초전통보존회 회원의 작품, 국가무형문화재 완초장 전승교육사 및 이수자의 작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로 34번째를 맞이하는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및 전시회는 강화군 특산품인 왕골공예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공예품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작품을 만드는데 매진하는 공예인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전통공예산업인 왕골공예의 맥을 잇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추석 황금연휴, 여권은 챙기셨나요?<여권보관함.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추석을 포함한 황금연휴가 다가오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에게 여권 만료일을 확인해 볼 것을 당부했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9월 추석을 시작으로 연차 사용 시 최장 12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업계 및 항공사는 추가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일반여권 및 긴급여권 발급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설 명절 연휴기간 코로나19 펜데믹이 해소되면서, 만료된 여권을 재발급받기 위해 시청과 군·구청 민원실은 북새통을 이뤘다. 평소 6~7일이 소요되던 여권 발급기간은, 최장 8일을 넘기는 일이 벌어졌고, 일회용 여권인 긴급여권 발급량도 폭증했다. 현재 인천시는 여권 발급 신청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인천시와 군·구에서는 자체적으로 연장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인천시청 토요일(9시~12시) ▲중구청, 중구2청 월요일(18시30분~20시30분) ▲강화군청 화요일(18시~20시) ▲미추홀구청 화요일(18시~21시) ▲계양구청 목요일(18시~21시) ▲남동구청 목요일(18시~20시) 연장 운영 중이다. 기존에 여권을 발급받았던 적이 있는 성인은 온라인으로 재발급 신청을 할 수 있다.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재발급신청을 하면 접수방문없이 수령방문만 하면 되기 때문에, 2회 방문을 1회 방문으로 줄일 수 있어 편리하다. 김선구 인천시 시민봉사과장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여권 발급신청이 추석연휴 전 폭증할 수 있다”며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면 여권 기간이 남아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2주 이상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미리 발급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교동면 노인회, 9월 월례회의 개최<교동면 노인회에서 면정 홍보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강화군 교동면 노인회(회장 전재순)는 지난 8일 면민회관에서 월례 회의를 개최하고, 안건 처리 및 면정 홍보 사항 등을 전달했다. 전재순 회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개인위생 및 건강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송현철 교동면장은 “지역을 위해 애써주시는 노인회에 감사드리며, 최근 내린 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조사 및 대처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강화군, 분식 배달음식점 위생점검 완료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코로나19 이후 소비가 증가한 배달음식점 27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인해 배달음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와 연이은 폭염 속 식중독 발생 등을 예방하고자 분식류를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추진했다. 강화군 위생팀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개반 6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소비(유통) 기한 경과 원료 사용․보관 여부, 조리시설 및 조리기구의 위생적 관리,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종사자의 개인위생 준수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이 이루어졌다. 이번 점검에서 마스크, 위생모 미착용 등 2건의 경미한 사항이 발견되어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에 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1회 강화 와글와글 행사 성공적인 첫 발걸음<관련 영상. (편집=송세용 기자)> <와글와글 플리마켓에서 많은 방문객이 여러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사진=송세용 기자)> 강화군이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2023 강화 와글와글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며 강화군 원도심만의 지역 특색을 살린 ▲소창체험관 ▲동광직물 ▲구세의원 ▲조양방직 등을 지역 상권과 연계한 체험형 행사로 꾸려졌다. 코로나19로 지쳐있던 군민들과 소식을 접하고 찾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첫 회를 맞이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는 6천여 명이 방문했다. 메인 행사에서는 사전에 신청을 마친 주민들이 참여하는 ‘와글와글 가요제’와 원도심 내에 숨겨져 있는 보물을 찾는 ‘보물찾기 투어’ 등으로 구성돼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방문객이 플리마켓에서 구매한 물품에 대한 영수증을 보여주면 1인 1회로 룰렛을 돌리거나 복권을 긁어 생필품 등을 주는 ‘룰렛 이벤트’, ‘영수증 이벤트’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소창체험관에서 스탬프를 찍고 있는 관광객. (사진=송세용 기자)>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다양한 부스가 있어 즐길 거리가 많아 좋았고, 룰렛 이벤트도 해봤는데, 룰렛에 당첨돼 소정의 선물도 받았다”라며 “다음에도 이런 다양한 체험요소가 있는 축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관람객은 “날씨가 좋아서 가족들과 방문했는데 여러가지 체험할 것이 많아서 즐겁다”라며 “특히 소창체험관에서 소창손수건 만들기와 체험관에서 빌려준 한복을 입고 사진 촬영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 축제가 아니어도 다시 한번 방문해 보고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날씨가 더워지면서 차로 이동했는데, 주차할 곳이 없었다”라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관계자는 “차량이 많이 몰릴 것을 대비해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주차장 확보에 노력했으나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인정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가을에 진행될 제2회 와글와글 행사에 보완해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제1회 강화 와글와글 행사에서 유천호 강화군수가 플리마켓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강화군)> 유천호 군수는 “첫 회를 맞는 이번 와글와글 원도심 행사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나가는 행사의 발판이 됐으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2023 와글와글 행사’는 오는 10월 ‘와글와글 트래킹’ 걷기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강화군, 쌀 큐레이터 김동규 대표 초청 아카데미 개최<강화군청 전경. (사진=송세용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강화아카데미"를 14일 진달래홀에서 4년 만에 개최했다. 군은 올해 첫 번째 특강으로 농어촌 지역에서 가장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쌀’을 주제로 국내 1호 쌀 큐레이터이자 ㈜동네정미소를 운영 중인 김동규 대표를 강사로 초청했다. 이날 강연은 관내 농업인 등 지역주민 130여 명을 대상으로 ‘쌀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쌀의 미래’란 주제로 실시되었으며, 평생학습시대에 강화군 남녀노소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군 관계자는 “제1회 강화아카데미를 시작으로 군민들에게 재미있고 알찬 강연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기획특집] 짙어진 꽃내음 가득 품은 강화,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부터 제2회 강화 봄 콘서트까지..<강화산성 북문 벚꽃길에 벚꽃이 만개했다. (사진=송세용 기자)> 짙어진 꽃 내음을 풍기며 올해도 봄이 다가왔다. 바람결에 피어오는 벚꽃이 강화군의 이곳저곳에 춤을 추며 내리고 있다. 올해 강화군은 어떠한 축제로 사람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켜줄까? /편집자 주 ▣ 3년 만에 돌아온 고려산 <평일임에도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에는 많은 방문객들이 발걸음을 했다. (사진=송세용 기자)> 강화군은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고려산을 개방해 방문객을 환영할 예정이었으나, 봄철 기온 상승으로 진달래 만개 시기가 예년보다 10일가량 빨라져 지난 8일부터 고려산을 개방하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려산 진달래 개화는 이번 주말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방문객과 관람객들의 안정을 위해 16일까지 고려산 등산로 입구에서 차량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사진=송세용 기자)>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는 코로나 19 이전 연분홍빛 꽃물결 장관을 보기위해 매년 43만 명이 방문한 수도권 대표 관광지다. 또, 고려산은 해발 436m로 강화6대(마니산, 혈구산, 진강산, 고려산, 별립산, 해명산) 산중 하나다. 고구려의 대막리지였던 연개소문이 태어난 전설이 있는 유서 깊은 산으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연개소문의 대한 구체적인 전설이 있는 명산으로 알려져 있다. <고려산의 진달래가 봄의 기운을 머금고 활짝 피었다. (사진=송세용 기자)> 군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입산이 통제되어 많은 이들이 아쉬워했으나, 올해는 진달래 군락지 개방으로 분홍빛 장관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며, “안전한 관람을 위해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방문객 차량 통제에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강화산성 북문 벚꽃길 <강화산성 북문 벚꽃길에 벚꽃들이 활짝 피었다. (사진=송세용 기자)> 고려궁지부터 강화산성 북문 구간의 야간 벚꽃 관람 행사를 지난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벚꽃이 개화하면서 당초 예상 시기보다 관람 기간을 앞당겼다. 북문 벚꽃길은 최북단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매년 마지막 벚꽃이 피는 곳으로 연인들은 물론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강화의 숨은 명소이다. 군은 북문 벚꽃길을 찾는 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한다. 행사기간 내 형형색색 아름다운 야간 경관조명이 벚꽃 터널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북문 벚꽃길 관람 행사 기간에는 고려궁지 야간 개방을 통해 고즈넉한 궁터에서 봄꽃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강화산성 북문 벚꽃길에서 바라본 강화군. (사진=송세용 기자)> 북문 벚꽃길 관람 구간은 모바일 걷기 앱 플랫폼(워크온)을 활용한 “제1탄 강화나들길 발밤발밤 걸어요! 챌린지”코스로, 벚꽃도 구경하고 챌린지도 참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관람객의 안전과 원활한 도보 관람을 위해 용흥궁공원 사거리(강화문학관 뒤)부터 강화산성 북문까지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주변 주차장이 협소하여 교통혼잡이 우려되오니 차량 이용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강화나들길 발밤발밤 걸어요”는 강화나들길 명품화를 위한 챌린지로 월별로 20개개의 코스 중 한 코스를 선별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다. ▣ 2023년 강화 와글와글 행사 강화군에서는 고려산 개방에 이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소상공인과 연계하여 ‘2023 강화 와글와글 행사’를 22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규모 버스킹, 매직&벌룬 쇼 등 문화공연으로 시작해 소창체험관에서 소창 손수건 만들기, 한복 체험, 인생네컷 포토체험, 강화 ‘봄’ 다육이 만들기 등 강화 원도심 구석구석을 탐방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소소한 이벤트로 원도심상권 이용권 증정 이벤트, 영수증 이벤트 등 알찬 구성으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 제2회 '2023 강화 봄 콘서트' 강화군이 4년 만에 강화 봄 콘서트를 개최한다. ‘강화 봄 콘서트’는 오는 22일 오후 17시 30분부터 2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행사 전 KBS 개그콘서트 출신 안상태, 정승환 개그맨이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면서 콘서트의 포문을 연다. 본 공연에서는 국내 여성 3대 락커로 유명한 서문탁을 필두로 김다나, 정동하, 혜은이, 소향, 나태주, 프라우드먼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가수들이 다채로운 무대 선보이며 공연 사이사이 군민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도 꾸려져 강화군민들의 소소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연에 끝에는 불꽃 퍼포먼스로 화룡점정을 찍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꽃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계절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라면서 “경찰서, 보건소, 소방서와 연계해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여 주민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